해외입국자 자가격리 vs 격리시설(호텔) 장단점 총정리 | 해외입국 자가격리 구호물품이 안오십니까?

건강한 정보를 드리는 동글네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입국자 분들이 선택하시는 데 있어서 각 선택지의 장단점을 딱! 알려드리겠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집에서 격리를 해야 하나 vs 지정시설이나 호텔에서 격리를 해야 하나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뿐만 아니라 오늘은 새롭게 알게 된 해외입국자 관련 사실이 있어 함께 공유드릴게요. 바로 구호물품 관련된 것입니다.

제가 해외입국전 준비~코로나 검사결과까지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사실 이전 포스팅에서 보시면, "구호물품이 언제 올까요?"라는 멘트를 많이 남겼었는데 오늘 그에 대한 해답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반전이 있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 😬

 

 

해외입국 자가격리 구호물품이 안오십니까?

오늘 해외입국 격리 10일차, 아직도 구호물품이 안왔습니다. 그래서 031-729-3540 '성남시 해외입국 격리 시설 담당' 번호로 직접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코로나 정부지원 구호물품 covid-19 Government-funded relief supplies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가격리시설(호텔)에서 격리하시는 분들에게는 구호물품이 지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도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성남시는 그렇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 분들은 따로 한번 더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 저는 성남시 지정 격리시설인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명동점에서 격리 중에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해외입국 자가격리 하시는 분들 썸네일에 호텔방에서 구호물품 펼쳐놓고 계신 사진을 봤던 기억이 있어서 당연히 구호물품이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이유에 대해서 여쭤보니 삼시세끼 호텔에서 나오는 도시락으로 대체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선택지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긴 합니다.

2주간 혹독한 자가격리 속에서 소소한 서프라이즈 재미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큰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구호물품 언제오지 하면서 배달음식 시켜먹으며 버텼던 기억이 납니다 ㅠ_ㅠ.

 

 

자가격리 vs 국가지정자가격리시설(호텔) 장단점

자가격리하는 주변인들을 통해 자가격리의 애환을 종종 전해들었고, 저는 지정호텔에서 격리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각각의 장단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해외입국자 분들께서 선택을 하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자가격리 장점

1. 집이 주는 편안함, 추가 비용 없음

2. 소소한 시청 서프라이즈 '자가격리 구호물품' 

3. 자가격리 시점이 끝나는 순간부터 자유

자가격리 단점

1. 가족들에게 미안함, 극별한 조심 (화장실 분리, 부모님께 죄송함 등등)

2. 삼시세끼 챙겨먹는 데 불편함+추가 비용 (주방 분리, 추가 배달 비용 등등)

3. 자가격리 이후 소독 등 

 

 

지정시설 호텔 격리 장점

1. 삼시세끼에 대한 걱정 없음 (아침: 죽 or 샌드위치/점심, 저녁: 도시락 제공)

2. 공간 내 자유로움 (화장실, 가족들에게 피해 X)

3. 호캉스와 같은 느낌 (?)

 

지정시설 호텔 격리 단점

1. 1박 10만원의 비용 / 총 140만원

2. 자가격리 구호물품 제공 없음

3. 자가격리 이후 집으로 다시 가야하는 불편함

 

이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판단하셔서 안전한 격리 생활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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