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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큐레이터

[건강] 강아지 다이어트 사료 관련 총정리 | 다이어트 사료 찐추천템 | 인스팅트 사료 | 반려견 비만테스트

by 동글네모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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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살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있는 견주입니다. 저희 견주들이 반려견에게 바라는 점은 딱 하나, 건강이실 겁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앞으로 고르고 고른 우리 소중한 반려견 추천템, 꿀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INDEX

1. 강아지 비만의 원인

2. 강아지 비만 진단법

3. 체중 감량법 | 강아지 다이어트 사료 고르는 법

4. 강아지 다이어트 사료 찐추천템

5. 반려인 마인드셋


 

 

오늘의 주제는 '다이어트'입니다. 강아지가 포동포동 살이 찌는 것은 귀엽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비만이라는 영양학적 질병으로 이어져 건강에 무리가 온다면 그것은 다른 문제일 것입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글 중간에 3년째 쭉 저희 집 반려견 먹이고 있는 다이어트사료 찐추천템도 있으니 강아지 다이어트 사료 유목민분들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집 포메라니안 앙팡 ©angpang_smile

 

반려견이 비만 상태가 되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열의 발산이 어려워 체온 조절도 힘들어집니다. 신체 여러 부위가 지방으로 둘러싸이게 되면서 뼈와 관절을 비롯해 소화기계, 호흡기계 등까지 전반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생각하기도 싫지만, 비만은 또한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반려견이 어릴 때부터 함께 비만을 예방한다면 많은 부분의 질병을 예방하고 오랫동안 건강한 반려생활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어릴 때부터 체중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겠죠?

 

비만의 원인

비만의 원인은 단순히 운동 부족이나 과식 등만이 아닙니다.

 

1. 비만에 잘 걸리는 유전자 : 특히 리트리버,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코커 스패니얼과 비글 등의 견종은 살이 쉽게 찔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들 견종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개체별로 비만 유전자는 얼마든지 보유할 수 있으니 반려견이 특별히 식사를 많이 하는 등 특이사항이 없음에도 갑자기 체중이 늘고 있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비만이 되기 쉬운 품종들
닥스훈트나 바셋하운드 아이들과 같이 몸이 길고 다리가 짧고 납작한 아이들이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일단 과체중이 되면 다리가 긴 아이들에 비해 하중이 많이 걸리게 되고 걷는데 통증을 느끼거나 걷는 것을 어려워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조금 더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퍼그나 복서, 불독 같은 단두종 아이들도 비만이 되기 쉬운데 이런 아이들은 체중이 늘어남으로써 호흡기쪽이 쉽게 압박받게 되고 숨쉬거나 호흡기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리트리버나 로트와일러 같은 대형견 종들도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또한 소형견 종인 치와와나 미니핀도 비만이 되기 쉽고 이런 아이들은 약간의 체중 증가가 심각한 건강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2. 나이가 든 노령견 : 몸을 쉽게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이들어 잘 움직이지 못하는 반려견은 식사량을 줄여서 주는 게 좋습니다. 

3. 중성화 수술 : 성화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운동량이 떨어지는데, 식사량은 그대로 유지될 경우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약물 처방 : 의학적 원인으로 갑상선 기능저하증, 인슐린종, 쿠싱 등이 있습니다. 정신 안정제로 쓰이는 벤조디아제핀이나 진통제로 쓰이는 바르비투르산염 등의 약을 먹고 있는 반려견이라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쿠싱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반려견 역시도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비만을 그대로 내버려 둘 경우 반려견의 수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비만 진단법

견종이나 크기 별로 반려견에게 적정 몸무게로 정해진 수치가 있다면 반려견의 비만을 알아보기는 더욱 쉽겠지만, 실제로는 이를 제대로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각 개체별로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1. 간단하게 알아보는 법 : 문가들은 비만을 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반려견의 몸 모양이나 행동을 잘 관찰하는 방법을 권하고 있습니다. 비만을 알아보는 방법으로는 하체가 지나치게 두껍게 느껴질 때 갈비뼈를 만져보고 잘 만져지지 않으면 비만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얼굴이 평소보다 커졌거나 둥글어진 경우, 목이 두꺼워졌을 때, 갈비뼈 부분을 만져봐서 쉽게 만져지지 않을 때, 허리 아래가 목부터 앞다리까지의 부위보다 더 두꺼워지는 몸 모양을 보인다면 비만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2. 전문 진단법 :

1) 체지방률 진단법 | 테네시 대학과 반려견 사료전문업체 힐스가 만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체지방률 40% 이상이면 위험 상태로 봅니다.

 

  • 체지방률 16~25% : 가장 건강한 상태는 체지방률 20%대로 이때 반려견은 갈비뼈가 약간 보이고 쉽게 만질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허리 아래가 잘록하게 내려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체지방률 26~35% : 이 정도까지는 아직 괜찮은 상태입니다. 체지방률 30%대는 갈비뼈가 잘 보이지 않을 수 있고 만져보면 지방층이 다소 느껴지는 상태입니다.
  • 체지방률 36~45% : 40%대부터는 허리와 상체의 구분이 불가능하고 복부 부분이 쳐지면서 가슴과 평행을 이루기 시작합니다.
  • 체지방률 56~65% : 반려견의 체지방률이 50%를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복부가 불룩해집니다.
  • 체지방률 >65% : 이보다 더 높은 60~70%대의 체지방률은 가장 위험한 단계이므로 즉시 반려견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체중 감량을 시작해야 합니다.

몸의 모양만 봐서는 비만인지 아닌지 다소 애매하신가요? 그렇다면 반려견의 행동을 잘 관찰해보시면 됩니다. 걷거나 뛰는 등의 움직임이 예전보다 둔해졌을 경우, 쉽게 숨을 쉬지 못할 경우, 움직임이 많지 않는데도 금방 지쳐버리는 경우에는 비만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2) 체중 진단법 | BCS(Body Condition Score | 신체검사점수) 6~9단계 이상부터는 비만으로 진단합니다.

BSC 점수란, 반려견의 갈비뼈와 허리로 이어지는 라인을 촉진과 육안으로 판단한 점수입니다. 1~3단계는 마른체형, 4~5단계는 정상체형, 6~9단계는 비만체형으로 판정합니다. 또한, 정상체중에 비해 각 단계별로 10%이상 더 나가면 과체중인 것으로 판단한다. 

 

 

체중 감량법 | 다이어트 사료 고르는 법

조금 먹기

살을 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식사량을 줄여서 섭취하는 총 열량을 줄이는 일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한꺼번에 식사량을 줄이기는 반려견에게 매우 힘든 일입니다. 비만 상태의 경우 위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편인데 그걸 다 채우지 못하면 허기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사료

그래서 수의사들은 비만 상태인 반려견들에게 처방 사료를 급여하라고 권하기도 합니다. 열량이 적은 비만 처방사료는 한꺼번에 식사를 줄이지 않고 1~2주 안에 천천히 식사량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처방사료를 받아들이지 않고 먹지 않는 반려견에게는 기존에 먹던 사료를 줄이는 방법을 쓸 수밖에 없는데, 이 역시 한꺼번에 줄이는 것보다 전문가와 상의한 뒤 계획적으로 사료 양을 줄여야 합니다.

 

시중의 비만사료로는 식이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면서 지방은 적은 것이 좋습니다. 식이 단백질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이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또한 포만감을 주고 되어 아이가 바로 또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게 작용합니다. 식이섬유는 칼로리 자체는 매우 낮고 장의 대사작용을 촉진시키고 이로 인해 에너지 소모를 많게끔 합니다. 또한 간식은 중단하여야 하고 사람 음식은 가급적 주지 않도록 합니다. 

 

 

강아지 다이어트 사료 찐추천템

3년째 먹이는 중인 다이어트사료 찐추천템 | 인스팅트 헬시웨이트 Instinct - raw Boost - Healthy Weight 

이 사료는 확연히 기름기가 적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다이어트 사료 정착템으로 먹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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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량 증가

운동량이 많지 않아서 비만이 된 경우라면 산책을 통해 천천히 운동량을 늘려주면 좋습니다. 특히 적당한 운동은 만성적인 소화불량 등 소화 기관의 문제도 잡아줄 수 있는 만큼 운동 역시 필수 요소라는 점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걷거나 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의지만 있으면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최소 15분 이상, 하루 2번 가볍게 산책으로 시작하는 것이 통용되고 있는 권장 사항입니다. 비만인 아이들의 경우 처음부터 과하게 운동을 시키기보다는, 일단 운동을 가볍게 시작하고 그 이후에 천천히 운동량을 늘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운동하면서 아이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려인 마인드셋

이 모든 것은 철저한 계획 하에 이뤄져야 합니다. 따라서 지금 반려견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운 다음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만들어 기간별로 꾸준히 체크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반려견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수의사와 상담해 식사와 운동 계획을 짜고 실천해야 합니다.

 

 

반려견은 체중 감량 계획을 잘 따르려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 올바른 습관을 세워주기 위해서는 엄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 때에 가장 어려운 점은 바로 반려견의 반응인데요. 반려견은 체중 감량이 의미하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먹는 양이 갑자기 줄어들거나 일반사료보다 상대적으로 섬유질이 많은 처방사료로 바뀌었을 때, 반려견은 더 맛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석을 부릴 수 있습니다. 이때 반려인들이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는 바로 인내입니다. 반려견이 안쓰러워서 먹을 것을 주거나 하면 비만을 해결하는데 가장 필요한 ‘올바른 습관’을 세우는데 실패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때만큼은 반려견에게 어느 정도 엄한 태도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목표를 달성했다고 해서 방심하시면 안됩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바로 제한급식을 풀고 자율급식으로 돌아가거나 운동에 소홀해진다면 언제든 반려견의 몸은 다시 불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사량을 줄일 때도 급격히 줄이면 안 되듯 목표를 이룬 뒤의 반려견의 식생활과 운동 등에 한꺼번에 많은 변화를 주는 것 또한 비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 역시 급격하게 살을 뺀 뒤 요요현상이 발생하는 것처럼 반려견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꼭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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