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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큐레이터

SK 와이번스 인수 신세계그룹 급등주 | 정용진 부회장 관련 히스토리

by 동글네모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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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식 관련 소식입니다. SK 와이번스 야구단이 신세계 이마트에 매각된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이르면 26일 SK와 신세계 이마트 간에 야구단 매각과 관련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것으로 안다고 이야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SK 와이번스 인수 신세계그룹 | 유통 + 스포츠 비즈니스 모델 구축하나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평소 야구단 운영에 큰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유통뿐 아니라 스포츠를 비롯한 콘텐츠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예전에 “대형마트의 경쟁자는 다른 유통업체가 아닌, 야구장이나 테마파크가 될 수 있다”고도 한 바 있습니다. 유통을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닌, 체험과 오락으로 접근하는 것이죠. 유통과 스포츠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부회장은 이미 경기도 화성에 테마파크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신세계는 한국판 디즈니랜드를 만들겠다며 화성국제테마파크에 4조57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315만㎡ 규모로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54만㎡)보다 6배 넓습니다. 놀이기구, 워터파크, 공룡 탐험, 장난감 나라 4가지 테마로 공원을 짓습니다. 객실 1000개 호텔, 쇼핑몰, K팝 공연장, 골프장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화성국제테마파크는 2021년, 올해 착공해 2026년 부분 개장, 2031년 전체 개장할 예정입니다.

 

 

정용진·정유경 | 증여세 2962억 5년간 분할 납부

지난 2020년 12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어머니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에게서 받은 지분에 대한 증여세 2962억원을 5년간 분할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이마트는 정 부회장이 보유 주식 140만주(5.02%)를 분당세무서에, 신세계는 정 총괄사장이 보유 주식 50만주(5.08%)를 용산세무서에 각각 납세담보로 제공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이 담보로 제공한 주식은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각각 2107억원과 1172억5000만원 규모입니다.

이 회장은 지난 9월 28일 아들 정 부회장에게 이마트 지분 8.22%, 딸 정 총괄사장에게 신세계 지분 8.22%를 각각 증여했습니다. 증여일 전후 두달간 종가 평균을 적용한 최종 증여세는 정 부회장 1917억원, 정 총괄사장 1045억원 등 총 2962억원 규모입니다.

 

 

정용진·유경 ‘남매경영체제’ 굳히기 |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보유 주식 일부 증여

지난 2020년 9월, 신세계그룹은 이명희 회장이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각각 8.22%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에게 증여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에게는 이마트 주식 8.22%(주식수 229만2512주)를, 정유경 총괄사장에게는 신세계 주식 8.22%(주식수 80만9668주)를 증여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회장이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 각 사 책임경영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여를 결정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증여를 그룹 후계구도를 확정하고 경영승계를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이명희 회장 나이는 77세입니다. 그동안 이마트 계열과 백화점 계열 운영을 통해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의 경영 능력이 검증됐다는 신호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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